뉴욕증시 분위기

뉴욕증시, 사상 최고 경신 부담에 소폭 하락 출발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최근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에 18일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7포인트(0.12%) 하락한 26,085.48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포인트(0.04%) 내린 2,801.36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3.89포인트(0.05%) 낮은 7,294.39에 움직였다.
시장은 기업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1.3% 상승했다.
은행은 4분기 순이익이 5억1천600만 달러(주당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금 영향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84센트로 팩트셋 조사치 64센트를 웃돌았다.
매출도 95억 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92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 올랐다.
건강제품 판매업체인 GNC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전망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22% 급등했다.
회사는 동일 매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PS는 24~25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팩트셋 조사치 23센트를 웃돌았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57.3% 급락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9.4% 올랐다.
뱅크오브뉴욕멜론(The Bank of New York Mellon)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0.6% 상승했다.
은행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1억8천만 달러(주당 1.0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1센트를 웃돈 것이다.
매출은 37억3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개장 전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가 하락했지만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필라델피아연은에 따르면 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의 27.9에서 22.2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5.0이었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지난해 2월 43.3으로 3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이 추운 날씨 탓에 대폭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12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8.2% 급감한 119만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5% 감소한 128만 채였다.
12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1% 감소한 130만 채를 보였다.
WSJ의 집계 결과는 0.8% 감소한 129만 채였다.
주택착공의 감소는 미국 전반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한파가 왔던 북동부에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거의 45년내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올해도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할 조짐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4만1천 명 줄어든 22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청구자수의 4주 연속 증가세가 마무리됐다.
WSJ 집계치는 24만6천 명이었다.
개장 후에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지표가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이는 세계 증시 상승에 주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반등한 가운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4%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도 내림세를 보였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2% 하락한 63.70달러에, 브렌트유는 0.53% 낮은 69.01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2.6% 반영했다.